안녕하세요
오늘은 금요일 입니다.
또다시 한주가 쏜살같이 지나갔습니다.
오늘은 ELS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LS는 주가연계증권입니다.
영어로는 Equity-Linked Securities라고 하죠
이는 금융파생상품입니다.
특정 주식에 연계할 수도있고
특정 주가지수에 연계할 수도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선물 옵션과 같이 위험성이 매우 높은 증권이라는 것입니다.
최근 홍콩 ELS사태가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만들고
수많은 국민에게 막대한 피해를 안겨주고 있는데요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ELS는 위험성이 매우 높은 증권인데
왜 이러한 상품을 그렇게 많은 은행에서 취급했는지 이해가 가지를 않습니다.
ELS는 아주 쉽게 설명하자면
특정한 종목이나 특정 국가의 지수를 가지고
일정한 손실률을 넘어서는지 안넘어서는지 내기를 하는 게임입니다.
홍콩 ELS를 말씀드리자면 특정 시점에 홍콩 지수가
-50%까지 떨어지지 않으면 뭐 한5%정도의 이자를 만기에 주겠다
그런데 -50%이상 내려가면 원금의 절반은 나에게 가져와라
이런식인 거죠
일반적으로 한 국가의 지수가 -50%까지 내려간다는 것은
쉽게 상상하지 못합니다.
실제로도 쉽게 일어나지 않는 일이지만 중요한 것은
주식은 워낙에 변동성이 크기때문에
금리조건 혹은 경제상황에 따라 주기적으로 급격한 출렁임이 나온다는 것입니다.
홍콩ELS도 그러한 상품을 만들어 제공한 자들은
충분히 장기적으로 -50%까지 빠지는 상황을 예측했을 것입니다.
그래서 상품을 만들고
만기에주는 이자는 찔끔찔끔 은행이자보다 몇프로 더주고
낙인(Knock in)에 들어가면 한번에 확다 쓸어오는 악질적인 구조의 상품을 만든 것이죠
은행에 예금을 하느 사람들은 주식 혹은 파생상품에 대해서 잘 모릅니다.
그져 자기의 돈을 지키러 예금하고자 은행을 찾은 것인데
이자를 단 1~2%정도 더준다는 얘기에 현혹되어
피같은 노후자금을 별 생각없이 그러한 위험한 투자상품에
맏기게 되는 것입니다.
위에 언급했듯이
ELS는 홀 아니면 짝과같은 내기의 성격입니다.
도박과 같은 것이죠
은행에 노후자금을 위한 돈을 예금하러 간 사람들이
그 어떤사람들이 자신의 노후자금을 도박에 걸고
1년 2년동안 가만히 두겠습니까...
정말로 악질적인 상품이 아닐 수 없습니다.
정말로 팔리지 말아야할 상품이 너무나도 많은 금액이 팔렸습니다.
더욱더 참담한 것은
이러한 상품들이 잊을만 하면 10년정도의 주기로 반복되어 팔리고
피해자 또한 양산된다는 것입니다.
오늘은 ELS에 대하여 설명한다고 했는데
또다시 이야기가 조금 다른방향으로 세어나간 것 같습니다.
ELS의 핵심이 되는 요점은
ELS는 선물 옵션과 같은 파생상품이고 도박이라는 점입니다.
반드시 주의하셔야 하는 상품입니다.
다음시간에 좀더 구체적으로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주말 잘 보내시고
다음주에 다시 뵙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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