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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pot

기축통화에 대하여

by jspot 2024. 1. 18.

안녕하세요

오늘은 기축통화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전에 화폐에 대하여 알아보았는데요

오늘은 화폐중의 화폐라고 할수있는 기축통화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치축통화는 영어로 key currency라고 합니다.

나라와 나라간의 거래나 결제의 기본이 되는 화폐입니다.

현재는 미국의 달러가 전 세계 기축통화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달러가 기축통화가 되기 위해

그 기축통화를 사용하는 나라가 가져야 할 일정한 조건이 있습니다.

해당 국가의 군사력, 외교력이 강해야 합니다.

그냥 강해서는 안되고 막강해야 합니다.

그리고 해당 국가의 금 보유량도 많아야 하고

국가신용도와 금융시스템도 매우 발전해 있어야 합니다.


현재 시점으로 이러한 조건을 매우 잘 갖추고 있는 나라가 바로 미국입니다.

그래서 달러가 전 세계 기축통화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기타 유로화나 엔화를 준기축통화로 생각하는 분들도 있으나

이는 그냥 무역 결제를 위한 통화로 생각하는 수준입니다.

즉 기축통화가 되기 위해서는 해당 국가의 힘이 아주 막강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한때 중국이 매우 급격하게 성장하면서

중국의 위안화가 미국 달러의 기축통화 자리를 위협할 것이다

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많이 있었는데요

현재 중국은 그때보다는 국력이 많이 추락한 상황 입니다.  

 

한 나라의 통화가 기축통화 지위에 이르면

해당 화폐의 유통량을 조절을 통해

즉, 이 말은 돈을 마구마구 찍어 낸다는 말이죠

전 세계 경제에 어마어마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무분별한 발권이 인플레이션을 유발하여

기축통화의 지위를 위협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세계 1차대전 당시에는 영국의 파운드화가

기축통화 지위를 가지고 있었는데 

당시 전쟁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대량으로 찍어낸 파운드화 때문에

기축통화의 지위를 미국의 달러에 내어주게 되었습니다.

미국의 달러화도 사실은 기축통화의 지위가 흔들린 적이 있기도 했습니다.

베트남 전쟁 당시 전쟁비용 마련을 위해

역시 돈을 대량으로 찍어낸 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사우디의 협력으로 원유를 달러로 결재한다는 합의하에

가까스로 기축통화의 지위를 유지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뭐니뭐니해도 기축통화국의 장점은

바로 국력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국력이 매우 강해서 기축통화국이 된 이유도 있는데

어찌했든 기축통화국은 전세계에서 경제,정치,군사적으로

압도적으로 우위에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해당 국가의 국민들 또한 여기서 파생되는 이득을 얻게 되겠죠

대한민국의 원화도 향후 몇십년안에 기축통화

아니 준 기축통화의 지위를 얻게 될 수 있을까요?

한번 생각해 봅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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