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경제학의 아주 핵심적이고 중요한 내용인
수요와 공급 중에서
수요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수요는 영어로 demand입니다.
물건을 소비하는 사람이 물건이나 서비스를 구매하기 위해
가지는 의욕이나 욕구를 나타내는 말입니다.
경제학은 학문이니 아무래도 의욕,욕구로는 정형화 시키기 어렵기 때문에
그러한 재화,서비스를 양으로 정형화 시켜서 사용합니다.
여기서 파생되는 단어가 수요량이 됩니다.
수요량은 어떠한 가격에서 소비자가 구매하고자 하는 양을 의미하게 되겠죠.
여기서 미리 알고가야 하는 개념이 나오는데 저량과 유량의 개념이 나옵니다.
저량은 특정한 시점에서의 양을 의미하고
유량은 변동하는 시기에서의 양의 변화를 의미합니다.
수요는 가격하고 수요량 두가지 변수간의 관계입니다.
그런데 여기에는 특별한 조건이 필요합니다.
가격과 수요량의 관계를 파악하기 위해서 다른 모든 조건은 일정하다고 생각합니다.
기간도 특정 기간내로 한정해야 합니다.
소비자 역시 구매의사를 가지고 있어야 하는데요 여기에는
실제로 구매할 수 있는 능력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소비할 의지만 가지고 능력이 없다면 실제로 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또한 재화나 서비스가 동일해야 한다는 조건도 필요합니다.
이것을 잘 정의된 재화라고 하는데요
쉬운말로 동일한 제품,브랜드,상태,양 등을 말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러한 조건 아래에서 경제학자들은
수요와 가격사이에 일정한 법칙이 존재한다는 것을 찾아내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수요곡선 이라는 것이구요
이 수요곡선은 우하향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이 우하향이 의미하는 바는
단순하게 보면 가격이 증가하면 수요가 감소한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요,
실제로는 매우 복잡한 역학 관계를 의미합니다.
실제 경제학에서는 수요함수와 수요방정식까지 이끌어내어 관계를 설명해 나갑니다.
그러나 이 블로그에서는 아주 기초적인 내용만을 다루는 곳이므로
아주 기초적으로만 설명하고 나중에 더 구체적으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수요에 영향을 미치는 팩터들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수요에 영향을 미치는 항목은
첫번째로 물건의 가격입니다
재화의 가격과 수요량의 관계는 대체적으로 음의 관계입니다.
이 부분은 직관적으로 알수 있는 부분입니다.
가격이 높아지면 물건의 수요량이 낮아지는 것이 당연한 부분이지요.
두번째로는 관련한 제품의 가격입니다.
이를 관련재라고 하는데요
관련재에는 대체재와 보완재가 있습니다.
대체재는 본 제품을 대신하여 사용하는 제품이고
보완재는 본 제품 소비시에 같이 사용될 수 있는 제품을 말합니다.
이 외에도 소비자의 여유재산, 소비자의 소비하려는 욕구
미래의 가격 혹은 소비자의 소득 증가에 대한 기대
인구의 증감, 재화의 성격에 따라서 수요는 복잡하게 변하게 됩니다.
오늘은 수요와 공급 중에서 수요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