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무상증자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기업의 자본금을 증자하는 방법에는 두가지가 있습니다.
유상증자 그리고 무상증자 입니다.
유상증자는 지난 포스팅에서 두번에 걸쳐서 알아보았고
오늘은 나머지 한 방법인 무상증자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무상증자는 새로운 자본금의 납입은 없습니다.
단순히 재무상태표상에서 자본을 변동시켜서
자본금을 늘리는 것입니다.
따라서 그냥 형식적인 증자라고도 합니다.
무상증자를 하게되면 당연히 유통되는 주식수가 늘어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대한민국 증시에서는 유상증자를 한다고 하면
호재라고 생각이 되어 주가가 급등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위에 언급했듯이 무상증자를 완료하는 시점에서는
유통주식수의 증가로 주가가 반대로 떨어지는 현상을 보이곤 합니다.
유상증자와 액면분할은 주주들이 가지고 있는 주식의 수량이
일정한 비율대로 늘어난다는 측면에서 비슷한 면이 있습니다.
그러나 무상증자는 자본금의 변동이 있는 것이구요
액면분할은 단순히 가진 주식을 일정 비율로 쪼개어 놓는 개념으로
차이가 있습니다.
주식배당도 무상증자와 비슷해 보이기는 하는데
주식배당시에는 배당소득세를 내야하는 것등의
엄밀히 말하면 다른 부분이 있습니다.
무상증자를 하게되면 주식수가 늘어나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공급된 주식수 만큼 주가가 일정 비율로 떨어져야 되겠지요
그것을 권리락이라고 합니다.
예를들어 10,000원짜리 주식을 1대10으로 무상증자를 한다고 해 봅시다
이때 시가총액은 변동이 없으므로
10,000원 짜리 주식은 특정한 날짜에
주식의 가치가 10분의1 즉 1,000원으로 줄어들어야 합니다.
주가 차트를 보면 무상증자를 한 기업의 특정일에
주가가 급격하게 변동된 경우를 볼 수 있습니다.
바로 권리락이 진행된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권리락은 유상증자의 경우에도 똑같이 발생합니다.
그리고 배당이 있을경우 배당락도 비슷한 개념으로 생각하셔도 됩니다.
앞서 말씀드린바 있으나
유상증자든 무상증자든간에
기본적 가치는 기업의 이익의 성장입니다.
기업의 이익이 장기적으로 하향하고 있는 기업은
유상증자를 하던 무상증자를 하던
주가에는 별로 좋은 영향을 미치지 못합니다.
따라서 이제 막 주식을 시작하시는 주식초보자분들 께서는
항상 성장하는 섹터의 기업이익이 장기적으로 상승하는 기업을
주요 관심 대상에 넣고 분석하는 습관을 꼭 들이셔야 합니다.
그래야 본인의 소중한 자산을 지키실 수 있습니다.
오늘은 무상증자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연휴가 지나고 또다시 주말이 돌아왔네요
모두들 즐거운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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