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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pot/주식

옵션에 대하여

by jspot 2024. 1. 26.

안녕하세요

오늘은 옵션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포스팅에서 선물을 다루고 옵션을 다루지 않았더군요

그래서 오늘 옵션에 대하여 포스팅을 올려보겠습니다.

 

옵션은 선물보다 좀더 난해한 개념입니다.

초보자가 알기쉽게 설명하기도 좀 힘들긴 합니다.

 

옵션은 개념상으로 말하자면

기초자산을 어떤 일정한 시점에 일정한 가격에 사고 팔수 있는 권리를 거래하는 것 입니다.

여기서 기초자산이라 함은 주식시장에서는 주로 주가지수를 말합니다.

그러나 이론적으로는 옵션또한 모든 상품에 대해서 적용 가능합니다.

 

그렇다면 선물과 옵션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선물은 지난 포스팅에서 이미 언급한 바와 같이 

미래의 어느 시점을 기준으로 일정 가격에 거래를 완료한 것입니다.

 

그러나 옵션은 권리를 거래한다고 했지요

쉽게말해서 선물은 거래를 완료한것이고

옵션은 권리를 선택한다고 차이를 이해하시면 됩니다.

 

옵션에는 콜옵션과 풋옵션이 있습니다.

콜옵션은 살수있는 권리이고 풋옵션은 팔수있는 권리입니다.

쉽게 예로들어 설명해 보겠습니다.

 

기초자산인 A주식의 가격이 1,000원이라고 해봅시다

A주식을 가진 어떤 사람이 3개월후에 1,0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진 콜을 만듭니다.

 

그러면 옵션매수자는 일정기간이 지난 후에 A주식이 오를 것이라고 생각하고

일정 프리미엄을 지급한 후 그 만들어진 콜을 받기로 결정합니다.

 

3개월 후에 A주식의 가격이 1,100원으로 상승하면 콜옵션매수자는 콜을 행사합니다.

A주식이 오를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A주식을 가진 사람은 약속대로 주당 1,000원에 판매하는 그 콜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프리미엄을 받은 원소유자는 그 콜을 거부할 권한이 없습니다.

 

반대로 A주식의 가격이 하락하여 900원이 된다면

옵션매수자는 콜을 행사했을때 손해를 보겠지요

당연히 콜행사를 포기합니다.

 

이때 원래 만들어진 콜은 휴지조각이 되어버립니다.

그리고 옵션매수자는 그 프리미엄 만큼 손해를 보게 됩니다.

 

반대로 풋옵션은

A주식의 가격이 1,000원일때 

어떤 사람이 A주식을 3개월후에 1,000원에 매도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진 풋을 개설합니다.

 

이를 본 A주식을 가진 어떤 사람은 역시

일정 프리미엄을 지급하고 그 만들어진 풋을 받기로 결정합니다.

 

3개월 후에 A주식의 가격이 1,100원으로 상승하면 풋옵션 매수자는 

A주식을 1,000원에 매도할 권리를 가지고 있어 손해이므로

풋행사를 포기하게 됩니다. 

이때 이때 풋옵션은 휴지조각이 되며

풋옵션 매수자는 프리미엄 만큼의 손해를 보게 됩니다.

 

그런데 A주식의 가격이 떨어져 900원이 된다면

1,000원에 판매할 권리를 매수한 풋옵션 매수자는

풋을 행사하여 100원의 이익을 보게 되는 것입니다.

 

역시 이과정에서도 풋옵션 매수자는 프리미엄을 주었기 때문에

풋옵션 개설자의 거부권 없이 풋옵션을 행사 할 수 있습니다. 

 

콜옵션과 풋옵션이 서로 반대로 흘러간다는 것을 알수 있지요

옵션은 개념 자체가 좀 어렵기는 합니다.

권리의 매매 이니까요

 

오늘은 간단하게 여기까지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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